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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지금이 비핵화 실현의 중요단계"

최종수정 2008.10.23 21:55 기사입력 2008.10.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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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러시아 수석 대표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외무차관이 "현재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의 중요한 단계로 국가간 협조가 절실하다"고 2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로다브킨 차관은 이날 모스크바 외무부 영빈관에서 한국측 수석 대표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한의 테러지원 해제 이후 진행되고 있는 북한의 핵 불능화 절차와 6자회담 개최 시기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보로다브킨 차관은 "북핵 불능화 2단계 마무리라는 6자회담 프로세스에서 아주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한국은 물론 당사국 간 입장 조율을 위해서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숙 본부장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러시아측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모든 이해 당사국들이 각자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 "상호 행동 원칙과 북한의 핵 검증 프로토콜에 따른 각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본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두 대표는 핵 신고서 검증 문제를 포함해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 이후 6자회담 차원에서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북핵 불능화 2단계를 마무리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회담에 배석한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보로다브킨 차관은 지난 3월 말 러시아 수석대표로 임명됐으며 양국 대표는 지난 5월 모스크바에서 첫 만남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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