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 계획도 중단
다임러는 이날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2억1300만유로에 그쳤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의 15억3000만유로에서 급감했을 뿐만 아니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8억1800만달러에도 크게 못 미쳤다.
아울러 다임러는 이번 회계연도 전체 세전 수익이 60억유로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다임러가 예상했던 전망치 70억유로에 비해 줄어든 것이다.
다임러는 또 자사주 매입 계획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다임러는 생산량을 4만5000대 감축하고, 북미 지역의 2개 트럭 공장도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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