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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도위험 태국보다 높다고?

최종수정 2008.10.24 07:59 기사입력 2008.10.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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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도위험이 말레이시아, 태국보다 높다는 보고서가 나와 논란을 빚고 있다.

23일 삼성증권이 금융정보업체인 데이터스트림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 등에 따르면 국가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한국의 5년 만기 국고채 CDS 프리미엄이 21일 현재 4.27%포인트였다.

이는 주요 신흥시장국 중 브라질 3.86%포인트, 태국 2.57%포인트, 말레이시아 2.68%포인트를 웃도는 것이다.

CDS란 채권 부도시 채권 매입자에게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의 하나로, 일종의 채권의 부도 위험을 표시하는 지표다. CDS 프리미엄이 급등하면 그만큼 부도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치상으론 한국이 브라질 태국 말레이시아 등보다 국가부도 위험이 높다는 의미인 셈이다.

이에앞서 국제금융센터도 지난 5일 한국의 국채 5년물의 CDS 프리미엄이 1.84%로 말레이시아 국채 5년물의 1.70%보다 높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CDS 프리미엄을 국가부도 위험으로 곧바로 연결하는 것은 무리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국가부도 위험을 CDS 프리미엄이란 한 가지 지표만으로 결정하긴 무리라는 이유에서다.

김성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무디스와 S&P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종합적인 판단이 담긴 신용평가사들의 판단에 더욱 무게를 두는 것이 합리적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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