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신지애 "그랜드슬램 문제없어~"

최종수정 2008.10.23 20:33 기사입력 2008.10.23 17:12

댓글쓰기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전 첫날 4언더파 공동선두

신지애가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 첫날 2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날린 후 볼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지존' 신지애(20ㆍ하이마트)가 '그랜드슬램'을 향해 순항을 시작했다.

신지애는 2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6555야드)에서 개막한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총상금 5억원) 첫날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선두에 나섰다. 신지애는 이로써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과 신세계 KLPGA선수권에 이어 '메이저 3연승'의 꿈을 최대한 부풀리게 됐다.

신지애는 이날 비바람과 맞서 어려운 경기를 펼치면서도 후반에만 4타를 줄이는 막판 스퍼트가 돋보였다. 11번홀(파4) 첫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 버디로 상승세를 탄 신지애는 16~ 17번홀의 연속버디로 순식간에 리더보드 상단을 장악했다.

신지애는 경기 후 "전반에는 날씨가 좋지 않고 분위기도 어수선해 집중이 안 됐는데 후반에 안정을 되찾아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면서 "이전 2개의 메이저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특별한 부담 없이 남은 3일 동안 꾸준히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지애와 함께 공동선두그룹에는 유소연(18ㆍ하이마트)과 나다예(21), 박보배(21ㆍ에쓰오일) 등이 합류해 치열한 우승경쟁을 시작했다.

신인왕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소연은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신인왕 굳히기'에 나섰고, 나다예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선두권은 김혜윤(19ㆍ하이마트)과 한현정(20), 조윤희(26)등이 1타 차 공동 5위그룹(3언더파 69타)을 형성했다.

신지애와 막판 상금왕경쟁을 벌이고 있는 '잭팟' 서희경(22ㆍ하이트)은 한편 1언더파에 그쳐 공동 13위(1언더파 71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상금랭킹 3위 김하늘(20ㆍ코오롱엘로드)과 안선주(21ㆍ하이마트) 역시 각각 공동 23위(이븐파 72타)와 공동 35위(1오버파 73타)로 발걸음이 무거웠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