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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공노조 "이사장 낙하산 인사, 구시대적 행태"

최종수정 2008.10.23 16:44 기사입력 2008.10.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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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노동조합이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장 자리에 송용찬씨가 내정된 것과 관련 "낙하산 인사내정은 권력을 앞세운 구시대적인 인사행태"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건공 노조는 23일 "건설공제조합은 정부로부터 한푼도 지원받지 않고 국내 일반건설회사가 전액 출자한 수수 민간법인임을 볼때 국토부의 비밀, 보은인사는 구시대적인 작채로 단정지을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조는 특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자리에 국토부서 퇴직한 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건공의 이사장과 감사는 내부 정관상 운영위원회와 총회등 민주적 의사결정을 거쳐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공제조합은 자본금이 5조원을 넘는 건설관련 전문보증기관으로서 보증금액이 76조원을 상회하며 부실화 될 경우 건설산업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우 크기 때문에 이사장은 거대보증기관을 이끄는 총사령관으로 건설보증 내지는 금융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심도있게 요구되는 자리라는 설명이다.

건공노조는 "조합은 현재 IMF때와는 또다른 국면으로 조합설립이래 최대의 위기라고 볼 수도 있으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융 및 건설보증의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토부의 퇴직관료가 구시대적인 악습에 의거해 무분별하게 나눠먹기식으로 이사장으로 내정되는 것은 국토부가 진정으로 건설보증의 파급력이 어떠한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는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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