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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야구동호회…친목 등 1석 4조

최종수정 2008.10.23 15:40 기사입력 2008.10.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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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좋아하는 철도인들 주말에 팀워크 다져, 2004년 창단-회원 50명



[우린 이렇게 뭉쳐요] 한국철도공사 야구동호회

대전에 야구가 좋아 뭉친 철도인들이 있다. 한국철도공사 야구동호회(회장 김학태 홍보실장·46)가 그 모임이다. 2004년 창단, 이듬해 5월 등록한 코레일 공식 스포츠동아리다.

회원 수는 본사와 대전지사 직원 50명. 1급(실장)~6급(사원)까지 고루 가입돼 있다.
멤버 중엔 리틀야구단에서 뛴 실력자들도 있다. ▲장영철 고문(본사 경영혁신팀장·44, 투수) ▲채봉석 감독(인재개발원 인재개발팀 파트장·38, 투수) ▲양승복 코치(대전지사 사원·37, 외야수) ▲박화영 총무(본사 기획관리팀 차장·38) 등이 내로라하는 선수들이다.

집행부는 아니지만 주기훈 언론홍보팀 과장(37, 투수)는 ‘홍보이사’로 한 몫 한다.

모임은 매주말 오전 10시에 만나 3시간 쯤 뛴다. 몸 풀기와 연습을 하고 다른 팀과 시합도 벌인다. 대전지사 이용구·정연현(포수)·유현상(중견수)·박남성(투수)·김형태(유격수) 선수와 본사 차량계획팀 강환룡(1루수) 선수는 늘 나온다.

유현상, 이용구 씨는 팀의 재롱둥이로 인기다. 야구를 좋아하는 가족들 역시 서포터즈로 응원과 뒷바라지에 열심이다. 이를 통해 건강, 친목, 정보교류, 공사홍보란 1석4조 효과를 얻고 있다.

경비는 회비(월 2만원)와 회사지원금(대회출전 때 보조금)으로 메운다.

박 총무는 “사회인야구대회인 ‘대전윈리그’ 공공기관팀(12팀)에 참여, 경기를 갖는다”고 말했다. 또 해마다 4월 국토해양부장관배 야구대회에 나가 실력을 겨룬다. 2005년 첫 출전해 우승, 2006년과 올해는 준우승했다. 하지만 팀엔 징크스가 있다. ‘강팀엔 강하고 약팀엔 약하다’는 것으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

동호회는 단합을 위해 연말송년회 겸 총회를 열고 프로야구선수초청행사도 갖는다. 또 코레일 6개 지방야구팀들과도 게임을 하며 친목도 다진다. 특히 한국복지재단의 소녀가장돕기를 하고 있다. 매달 10만원씩 보내주고 가끔 컴퓨터 등 물품도 전한다.

회원들에겐 꿈이 있다. 연습구장 확보, 외국철도야구단과의 친선게임, 전국대회우승이 그것이다. 이를 위해 회사지원확대, 코레일가족들의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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