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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은행장 연봉 20% 깎는다

최종수정 2008.10.23 15:40 기사입력 2008.10.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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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금 이상 연봉 10% 삭감, 영업점도 100개 통폐합

신한은행이 위기극복을 위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은행장의 연봉을 20% 삭감하고 영업점도 통폐합하기로 했다.

23일 신한은행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신용경색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정부의 유동성 지원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국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는 정부의 지원방안과 별도로 외화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책 및 중소기업을 비롯한 고객 지원 방안도 포함되어 있으며 은행의 사회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먼저 은행장의 연봉을 20% 삭감하고 임원 및 본부장은 10% 줄이기로 했다. 금융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연봉도 20% 줄이며 임원 및 본부장도 10% 삭감한다. 각 부서장은 자율 결의로 삭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객을 위한 대책도 준비했다. 내년 6월까지 도래하는 중소기업 원화대출금의 무내입 만기 연장 조치다. 약 7만여개 업체, 20조원 규모에 달한다.

주택담보대출의 거치기간 연장 및 만기도 조정하기로 했다. 최대 30년까지도 만기를 조정할 방침이며 현재 분할상환 중인 대출도 대환을 통한 거치기간 연장으로 대출상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생산성 제고를 위해 영업점 및 본부부서 통폐합을 통한 조직을 슬림화하기로 했다. 국내 100여개 지점의 통폐합 및 본부부서도 슬림화할 방침이다. 비업무용 자산도 매각한다.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해 해외자산 매각 및 해외투자 우선순위도 재검토한다. 매도 가능한 유가증권 위주로 추가 매각을 추진한다.

사회책임경영 확대차원에서 금융소외자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서민맞춤대출 안내 서비스(이지론)에 가입해 저신용자에 맞는 대출상품 안내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고용확대를 위해 영업점 창구업무 전문화를 통해 직원채용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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