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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치 前현대증권 회장 270억원 배상하라"

최종수정 2008.10.23 15:06 기사입력 2008.10.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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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 코리아' 신화의 주역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이 현대증권에 27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현대증권 노조에 따르면 노조가 지난 2004년 이익치 전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약 980억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에게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으로 현대증권이 납부한 70억원의 벌금과 소액주주 피해 8700만원, 현대중공업에 제공한 불법각서로 인해 현대증권이 입은 피해액 980억원 중 198억원 등 총 27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민경윤 노조위원장은 "이번 판례가 경영진의 불법행위로 인한 회사의 손해를 노조와 소액주주가 연대해 책임을 물은 사례"라며 "향후 대기업과 그룹이라는 미명하에 벌이는 경영진의 불법행위를 근절시키는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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