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1030선까지 붕괴됐던 코스피가 연기금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23일 오후 2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4.42포인트(5.68%) 떨어진 1070.1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60억원, 6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매는 166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23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며 한 때 현물 지수가 전일 종가대비 10% 이상 하락,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돼 매매거래가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커가 사상 3번째로 발동됐던 코스닥시장은 다소 안정을 찾아 310선을 지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66포인트(-7.35%) 빠진 311.8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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