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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브랜드로 먹을거리 불안 털자"

최종수정 2008.10.23 13:50 기사입력 2008.10.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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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온라인몰, 국산 식품 강화

멜라민 파동으로 무엇을 믿고 사야할지 불안하다. 여기에 최근 불경기가 더해져 장바구니는 가벼워지고 있다.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이 지역자치단체 식품 브랜드 유통에 적극나서며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끌기에 팔을 걷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의 올 하반기 지자체 브랜드 식품관 매출이 월 평균 50% 이상 늘고 있다. 또 식품 카테고리는 전년대비 약 110% 성장했다. 옥션도 지자체 6~10월 농특산물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 40%가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식품 판매량은 25%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오프라인 업체의 성장율과 비교하면 온라인의 식품 거래가 상대적으로 늘었다"며 "이용이 편리하며 가격 경쟁력과 상품 신뢰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닷컴에서 판매하는 전라남도 담양군 햅쌀 '대숲의 아침'(롯데닷컴 제공)
G마켓은 현재 부여군 굿뜨래, 신안군 섬드리, 청양군 푸른청양, 부안군 청정부안 등 모두 23개 브랜드 제품 3000여개가 판매중이다. 이중 전북 JB플라자 제품은 추석 경기를 타고 9월 약 6억원, 이 달은 21일까지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충북의 청풍명월 제품은 지난 달 약 3억원 매출을 올렸다.

홈쇼핑도 식품 중 호주산을 이용하는 돼지 갈비등 일부 양념육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식품을 국내산으로 판매중이다. 최근 이 또한 국내산 돼지고기로 바꾸고 있다. 국내 지역특산물을 대거 선보여 매출을 올리겠다는 의지다.

GS홈쇼핑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수입 양념육을 줄이고 주 3회 이상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제품의 방송을 늘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4만여세트를 팔았다. 약 15억원의 매출로 120t 분량이다. 22일 '우리 돼지고기 축제 한마당'의 일환으로 마포 최대포 갈비(3만9900원)를 판매, 1시간에 1200세트를 팔았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이 같은 매출은 전국 단위 판매가 가능한 TV홈쇼핑이라서 가능한 얘기"라며 "유통 단계를 줄인 직거래 방식과 대량 판매 방식으로 절감된 비용으로 저렴한 가격 등이 홈쇼핑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임원호 GS홈쇼핑 소싱(sourcing)본부 상무는 "품질이 뛰어난 국내 농수축산물을 선별해 유통 활성화와 안전한 먹을거리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GS홈쇼핑 목우촌 갈비 방송화면(GS홈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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