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UN소장 한국사진기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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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UN소장 한국사진기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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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08.10.23 13:05 기사입력 2008.10.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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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UN의 눈으로 본 한국’ 온라인 전시관 개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정진철)은 24일 국제연합일(유엔데이)를 맞아 UN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관련 사진기록들을 모아 ‘UN의 눈으로 본 한국’ 온라인전시관을 연다. 사이트 이름은 http://contents.archives.go.kr.

UN에서 수집한 사진기록은 UN의 피원조국에서 평화유지군 파병, 제3세계 경제지원, 사무총장 배출까지 UN의 눈을 통한 우리나라 성장·발전과정을 조명해주는 한국현대사에 있어 아주 중요한 기록들이다.

국가기록원은 온라인전시관 서비스에 앞서 지난 8월 14일~17일 세종문화회관 앞 야외전시장에서 건국 60주년기념으로 ‘유엔의 지원을 받던 나라’에서 ‘유엔을 통해 세계에 이바지하는 나라’로 발전한 과정을 담은 ‘UN의 눈으로 본 한국’사진전을 열어 하루 평균 2000여명 모두 800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국가기록원은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열람편의를 줌과 동시에 나라기록포털 활성화를 위해 ‘UN의 눈으로 본 한국’ 온라인전시관 서비스를 기획했다.

전시관은 ▲대한민국의 탄생 그리고 유엔 ▲유엔과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 ▲세계로 향한 대한민국과 유엔 등 3가지 메뉴로 이뤄졌다.

첫 번째 메뉴는 6.25전쟁 참전을 결의하는 안전보장이사회, 휴전협정 서명, UN 한국임시위원단 활동 등을 담은 28점을 서비스 한다.

두 번째 메뉴는 UN가입 호소 서명운동, UN군 전투기념비 제막식, UN개발계획(UNDP)의 각종 지원사업 등 14점을 제공한다.

세 번째 메뉴는 UN가입 축하퍼레이드, UN의 날 축하공연, 반기문 UN사무총장 취임선서 등 14점의 사진기록과 오프라인전시회 전경을 담은 전시장스케치 동영상을 보여준다.

국가기록원은 더 많은 이용자들의 열람편의를 주기 위해 아직 정리되지 않은 2000여 매의 UN사진을 꾸준히 보강할 예정이다.

기록원 또 나라기록포털에 올해 13개의 컬렉션 및 토픽을 추가하고 나라기록검색서비스 고도화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기록정보서비스에 한걸음 더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