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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과 그의 소속사가 전하는 '감동의 메시지'

최종수정 2008.10.23 15:15 기사입력 2008.10.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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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암투병 장진영,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와 2년 재계약'

23일 각 언론을 통해 보도된 장진영 관련 뉴스에 많은 시민들은 박수로서 화답했다.

'최진실ㆍ 안재환 자살'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책임공방, 그리고 '이언ㆍ 거북이 임성훈 ㆍ먼데이키즈 김민수 사망' '방송계 비리' 등 수없이 터져나온 연예ㆍ방송계 관련 황당한 사건 사고들.그 사이에서 터져나온 따뜻하고 흐뭇한 뉴스여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애잔하게 만들었다.

이는 각박해져만가는 '차가운 연예계', 갖가지 추문으로 얼굴진 '불신의 매니지먼트업계'에 한여름 소낙비 같은 시원한 뉴스임에 틀림없다.

그동안 연예계는 스타로 키워낸 연예인의 갑작스럽게 계약 파기와 이에 따른 소송, 그리고 돈에 움직이는 '철새연예인'등의 문제로 계약문제에 관한한 '불신의 현장'처럼 인식돼 왔었다. 연예인과 소속사가 한가족처럼 생활하며 힘들 때는 함께 아파하고, 기쁠때 함께 기뻐하는 예전 매니지먼트와는 큰 차이가 있었던 것이 사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예전 '한가족 같은 매니지먼트'는 사라졌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진영과 '예당'의 재계약은 예전 따뜻하고 믿음직한 가족 같은 연예계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했고, 불신과 배신의 현 매니지먼트계를 다시 한번 생각케하는 계기가 됐다. 사실 우리 연예계는 '한류'가 시작되면서부터 돈이 모든 것인양, '진실'과 '감동'이 돈에 의해 묵살되고 잊혀져가는 아픈 현실을 맞았다.

'톱스타의 갑작스런 암투병 소식'과 이에 개의치않고 묵묵히 그를 돌보고 감싸는 소속사. 말많은 연예계에 혹시 터져나올지도 모르는 '억측'을 단도리하기 위해 밤새도록 언론사를 쫓아다니는 '예당'의 실무책임자나 그런 회사를 믿고 재계약 서류에 아무런 조건없이 도장을 찍은 장진영. 이들 모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소속사와 연예인의 모습임에 틀림없다.

예당의 최고위급 관계자는 "장진영과의 재계약 방침은 이전 부터 계획돼 온 일이다. 그가 어렵다고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다. 어려울때 함께 있어 주는 것이 식구 아니냐. 한류가 시작되면서 형성된 소속사와 연예인간 삭막한 관계는 이제 다시 되돌려져야 한다. 우리는 그가 복귀할 때까지 든든한 가족이자 형제애로 그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영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소중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하루 빨리 자리에서 일어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예당'과 장진영, 각 분야에서 한국 최고를 대표하는 이들의 '아름다운 관계'가 한국 매니지먼트업계에 한줄기 따뜻한 빛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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