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亞증시] 글로벌 침체 우려 '일제 급락'

최종수정 2008.10.23 11:54 기사입력 2008.10.23 11:54

댓글쓰기

23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급락 중이다.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가 5%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며 쓰러진 가운데, 아시아 증시도 대부분 3~6%대의 급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우크라이나 등에 이어, 벨로루시와 파키스탄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는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를 부각시키며 66달러대로 급락했다. 매도 공세는 원자재 관련주 뿐만이 아니라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오전 거래를 힘겹게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78.95포인트(5.52%) 빠진 8195.7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42.91포인트(4.83%)를 잃으며 846.32로 주저앉았다.

실적 악화 탓에 자사주 매입 계획을 연기한 미즈호 파이낸셜은 10.63% 폭락했다. JP모건 체이스는 미즈호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낮췄다.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과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도 각각 6.34%, 6.33%씩 폭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이 달러당 97엔선까지 떨어지면서 수출주도 발목을 잡혔다. 닌텐도(9.42%) 혼다(8.19%) 소니(7.96%) 캐논(7.69%) 등이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도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8% 하락한 184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 지수도 1.9% 빠지며 100선 붕괴 직전으로 몰리고 있다.

초상은행, 상하이푸둥발전은행 등이 4~6%대 낙폭을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005년 이래 처음으로 1만4000선이 무너졌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4.3% 급락해 1만36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6% 이상 폭락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3%,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4.35 하락하고 있다. 베트남 VN지수도 3.5% 빠지고 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