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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잇단 '기관주의' 징계

최종수정 2008.10.23 13:21 기사입력 2008.10.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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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안내자료 심사업무 소홀 지적
지난 7월에도 상품 비교안내 미흡 개선조치

 
미국계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이 지난 7월 보험 계약 모집 시 고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사항에 대한 비교안내 시스템을 마련하지 않아 금융감독당국에 지적을 받은 데 이어 이달에도 보험안내 자료에 대한 심사업무를 철저히 하지 않아 개선조치를 받았다.
 
특히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지적받은 사안이 고객 서비스 소홀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고객 서비스업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22일~29일 실시한 부문검사 결과에 따라 최근 메트라이프생명에 대해 '기관주의'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메트라이프생명은 금융감독당국의 공시 기준에 따라 각 은행별, 상품별 가입설계서를 다시 만드는 한편 재 작업한 가입설계서를 상품개발팀과 관련부서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다만 은행의 특성 상 일시에 모든 가입설계서를 변경할 수 없어 순차적으로 심사 완료된 가입설계서로 대체키로 하는 등 개선해 나서기로 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보험계약 모집시 고객이 반드시알아야 할 중요사항에 대한 비교안내 시스템을 마련하지 않아 기관주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기존의 상품 비교 안내문과 세부 계약사항을 비교한 내용을 팜플렛에 추가하는 한편 전 승환 건에 대한 계약자 확인방법을 변경하는 등 뒤늦게 개선작업을 실시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상품 안내문과 가입설계서는 상품 가입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라며 "자칫 소홀히하면 계약자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하고 향후 민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요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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