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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최종 국감 '공정택국감' 되나?

최종수정 2008.10.23 11:11 기사입력 2008.10.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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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최종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증인으로 채택돼 '공정택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23일 공정택 교육감이 친척에 학교건설 수주를 줬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면서 공 교육감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번 교육위 국감이 '공정택 국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교육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및 교과부에 따르면 내일 열리는 교과위의 교과부 종합감사에서 공 교육감이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교과부 국정감사에 시도교육청의 수장인 교육감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교과부 내부 인사는 물론 교육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7일 서울시교육청 국감에서는 공 교육감의 선거비용 의혹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다음달인 8일 서울대 국감에서는 공 교육감에 대한 여야간 대립으로 결국 서울대 국감이 공정택 국감으로 끝나는 파행까지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추가 국감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선거비용의 80%를 학원 관계자 및 사학 관계자로부터 받은 공 교육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

이후에도 공 교육감은 급식업자는 물론, 선거비를 차입받은 사학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아울러 안민석 의원은 공 교육감이 건설업자인 친척에게 학교건설 수주를 내줬으며, 자세한 내용은 내일 국감 자리에서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야당 의원들은 내일 국감에서 공 교육감의 선거비용에 대한 의혹들을 낱낱이 파헤치는 한편 이에 대한 책임으로 사퇴를 촉구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제중 설립과 관련 시교육청이 서울시 교육위원회의 보류 처리에도 불구, 내년 개교를 강행하기로 하면서 이에 대한 지적도 제기할 것이라고 한 야당 관계자는 전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육감이 교과부의 국감장에 증인으로 서는 것을 이례적인 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아무래도 내일 국감 자리에서는 공 교육감에 대한 논의가 주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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