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상황 발생 때 빠른 복구로 열차정시운행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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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의 선로 비상복구훈련 시행능력평가 모습. |
지난 15일 전북지사, 16일 경북남부지사, 22일 대전지사에 이어 24일 부산지사에서 평가를 벌인다.
비상복구훈련은 전철설비 장애사고발생에 대비, 빠르고 정확한 보고체계구축과 대응으로 복구능력을 높이고 실제 사고 때 신속한 수습처리로 열차 정상운행에 기여하기 위해 해마다 지사별로 해오고 있다.
한편 비상복구훈련은 동절기를 앞두고 본사 전기기술단 주관으로 신규 전철화 소속 및 중요 선구별로 4개 소속을 특별히 정해 시행한다.
점검 및 평가대상은 전차선로에 이물질 등으로 생기는 사고 때 ▲사고복구수습체계 구축 및 이례상황에 대한 적응력 ▲사고복구 지휘체계 및 복구실태 ▲복구인력·장비·자재지원 실태 ▲복구훈련 때 숙련도 및 안전성 여부 ▲복구훈련 참가자 복장(안전보호구 착용 등) 및 훈련태도 등이다.
평가결과 우수직원은 장애사고예방 유공자로 뽑아 코레일 배지 수여 및 사장표창을 할 계획이다.
신준호 코레일 전기기술단장은 “이번 훈련은 이례상황 발생 때 빠른 조치로 열차정시운행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직원끼리의 의사전달 및 화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철도사고발생 때 신속한 조치능력 향상과 장애예방으로 안전하고 편한 여행이 될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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