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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82% "100달러 더 줘도 삼성 LCD TV 산다"

최종수정 2008.10.23 11:11 기사입력 2008.10.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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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된 NFL(National Football League) 홍보차량이 미국 전역을 돌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삼성 LCD TV가 북미 지역 소비자들에게 1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자 10명 중 8명이 같은 사양일 경우 다른 업체 제품보다 삼성 LCD TV에 100달러 이상을 추가로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LG전자 LCD TV는 같은 조사에서 24%의 응답자만이 100달러 이상 추가 지불 의사를 밝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TFC 인포(info)사가 실시한 LCD TV 브랜드 선호도 조사(The LCD Brand Strength and Customer Preference Study 2008)에 따르면 삼성 LCD TV는 같은 사양의 경쟁사 제품에 비해 100달러 이상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소비자 비중이 82.6%로 가장 높았다.

삼성에 이어 소니와 샤프가 각각 67%와 63%로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LG전자 LCD TV에 대해선 24%의 소비자만이 100달러 이상을 추가로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삼성 LCD TV는 150달러 이상을 지불하고도 사겠다는 응답자 비중도 56%에 달해 이 역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 LCD TV에 대해 추가 지불 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한 명도 없었다. LG전자는 이 조사에서도 지불의사가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4%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 LCD TV의 가격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주된 이유는 '탁월한 화질'로 조사됐다. 이밖에 품질 대비 가격, 브랜드 친근도, 명성, 신뢰도, 디자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TFC는 "삼성은 좋은 화질을 갖춘 신뢰성 있는 제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는 것으로 북미 소비자들에게 각인됐다"면서 "삼성의 브랜드는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삼성전자가 그 동안 제품력과 A/S, 마케팅 등에 투자해온 장기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라며 "경제불황 속에서도 이처럼 높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2008년에도 역시 북미에서 1위를 수성함은 물론 브랜드 로열티 제고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삼성 LCD TV는 올해 들어 연속 30주 판매 수량 1위(29.4%)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 기준으로도 26주 연속 MS 1위(40.8%)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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