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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증권거래법 위반' 서울신문 사장 불구속기소

최종수정 2008.10.23 09:44 기사입력 2008.10.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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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우병우)는 스포츠서울21 주식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공시의무를 위반한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서울신문의 노진환 사장과 박종선 부사장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노 사장과 박 부사장은 지난해 5월 스포츠서울21 주식을 조모(41.불구속기소) 씨에게 매각하는 과정에서 허위 내용을 공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신문은 스포츠서울21 주식 총 780여주를 보유하던 중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주식 460만여주를 조씨에게 총 110억원에 매각하고 나머지 주식 320만여주에 대해서는 임시주총 1년 내에 75억원(주당 2345원)에 조씨에게 매각할 수 있는 풋옵셥(Put-Option)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노 사장 등은 이 같은 풋옵션 권리를 공시할 경우 향후 인수합병(M&A)에 노출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자 풋옵션 내용을 공시하지 않고 조씨에게 총 주식 780만여주를 185억원에 확정 매각한 것처럼 허위공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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