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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위크 여성복의 향연, '한국美' 돋보여'

최종수정 2008.10.23 11:05 기사입력 2008.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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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돌입한 8일간의 패션축제 '서울 패션위크 S/S 09'가 중반으로 치달으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열기의 중심에는 지난 21일부터는 진행되고 있는 안윤정, 정훈종, 박윤정, 김시양 등 스타급 디자이너들의 내년 봄, 여름을 겨냥한 여성복 패션쇼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 여성복 패션쇼에서는 마, 모시 등 소재와 자수, 천연 염색 방식 등이 동원돼 '우리 것'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안선영 디자이너는 '코리아 프리즘(Korea Prism)이라는 주제로 만화경 속에 비친 빛의 굴절을 의류로 표현해냈다. 한국 전통의 미와 펑크(Punk)적인 감각을 뒤섞은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였는데 한복 치마를 변형해 만든 원피스 등이 대표 작품이다.
디자이너 안선영 패션쇼

정훈종 디자이너 역시 모시를 소재로한 의류를 대거 소개했다. 길고 작은 모시 조각을 겹겹이 이어 하늘거리는 물결을 표현했다. 밝고 경쾌한 색상의 실크를 모시와 뒤섞는 과감성 또한 보여줬다.
디자이너 정훈종 패션쇼

조성경 디자이너는 '독도로 여행을 떠나는 로맨틱한 소녀들'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휴가지 의상을 선보였다. 레이스와 셔링(앞주름) 등을 동원해 로맨틱하면서도 복고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자이너 조성경 패션쇼

박윤정 디자이너의 란제리 패션 역시 오리엔탈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무대.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인 그의 작품들은 CJ홈쇼핑이 박윤정과 손잡고 만든 PB브랜드 '피델리아'의 제품이기도 하다.
디자이너 박윤정 패션쇼

22일 최다 관객을 동원한 김시양 디자이너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 '서쪽 숲'을 주제로 현대적이고 세련되면서도 동시에 편안한 느낌을 주는 캐주얼 의류를 선보였다.
디자이너 김시양 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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