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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대은행, 상반기 실적전망 일제 하향

최종수정 2008.10.23 09:34 기사입력 2008.10.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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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UFJ파이낸셜, 미즈호파이낸셜,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 등 일본 3대은행이 일제히 상반기(4~9월) 실적 전망치를 하향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여파로 금융주가 일제히 폭락한데다 거래처의 경영 악화로 부실채권처리 비용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요미우리 신문은 23일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 악화를 통해 자국은행의 실적에도 영향을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UFJ는 순익이 지난 8월 2700억엔에서 1000억엔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여지며 지난 7월 시점에서 순익을 2500억엔으로 예상했던 미즈호와 2100억엔으로 내다본 미쓰이스미토모도 순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다만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내년 3월 만료되는 2008 회계 연도 실적 전망치도 전면 하향할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경기 침체로 이들 3대 은행은 건설업과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대손충당금을 늘려야 하는 처지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을 위한 대출과 개인을 상대로 한 모기지 침체, 투자신탁 등 금융상품 판매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수익원이 일제히 부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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