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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용 정장 팝니다" 취업 마케팅 봇물

최종수정 2008.10.23 09:14 기사입력 2008.10.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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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류업체들의 ‘취업시즌’을 활용한 마케팅이 줄을 잇고 있다.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면접을 앞둔 구직자들이 맵시를 내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오롱패션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아예 직종별로 수트를 나눠 선보였다. 코오롱패션의 신사복 지오투와 아르페지오가 출시한 ‘리쿠르트 수트’가 바로 그것.

리규르트 수트는 대기업ㆍ금융권, 벤처ㆍIT업계, 방송ㆍ광고 등 3개 산업군으로 나뉘어 출시됐다.

리쿠르트 수트- 대기업군
공무원, 금융, 대기업 군을 지망하는 구직자를 위해서는 신뢰감을 주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단정하고 심플한 정장이 준비됐다. 검은색, 감색, 회색톤의 무채색 계열의 수트에 타이는 명도를 달리해 톤앤톤으로 매치, 이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지루한 느낌을 덜어주기 위해 보라색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

벤처, 기자직을 희망하는 구직자용 수트는 활동성을 강조했다. 회색톤 정장에 핑크빛, 푸른색 셔츠로 진취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제일모직은 화장품업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구직자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책임지는 ‘스타일&이미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제일모직의 캐릭터 브랜드 엠비오는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옴므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한양대, 경희대, 홍익대 등 서울 경기지역 대학교를 돌며 구직자들을 상대로 1:1 컨설팅을 진행한다.

취업희망분야, 신체사이즈, 선호하는 색상, 헤어스타일 등 다양한 개별 진단을 통해 면접시 가장 적합한 스타일을 추천해주는 것이 내용이다.

여성캐주얼 브랜드 쿠아는 오는 28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면접 스타일링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가 성공적인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스타일 연출법을 강의할 예정. 기업체 면접관도 참여해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면접시 요령에 대해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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