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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내년에도 亞 강한 성장세 계속된다"

최종수정 2008.10.23 09:06 기사입력 2008.10.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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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은 미국과 유럽 경제가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시아국가들의 강한 성장세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DB의 쿠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이 내년에 7%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것은 아시아가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고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쿠로다 총재는 "아시아 은행들의 자본 상태가 건전하다. 은행의 부실채권(NPL) 비율이 5%도 안된다"면서 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시장의 신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 일부 국가들을 칭찬했다. 그는 "이들 국가들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부충격에 견딜 수 있는 안정적인 통합 금융네트워크를 구축해야할 필요성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이 아시아채권시장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ADB는 2009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8%에서 7.2%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위기는 빠른 속도로 아시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이 1300억달러의 긴급 구제금융 지원을 결정하고 중국이 부동산 거래세 인하, 일부 제품의 수출 환급세 상향조정 조치를 취하는 등 아시아 국가들이 위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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