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훈 애널리스트는 "원화 약세라는 외부 환경 요인과 구조조정 효과의 실적 반영을 감안할 경우 약세장의 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차 전지의 경우 휴대폰 시장, 저가형 노트북인 넷북 시장의 성장 등 전방산업이 비교적 양호하고 경쟁업체들의 설비 증설은 2009년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1조8659억원과 영업이익 769억원 등은 각각 전분기 대비 13.4%와 612% 급증한 것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이라며 "환율효과와 PDP, 전지 부문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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