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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스티브 발머, 내달 2일 방한

최종수정 2008.10.23 09:04 기사입력 2008.10.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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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과 협력방안 논의…카이스트 연구소설립 MOU도 체결

마이크로소프트(MS) 스티브 발머 CEO(52·사진)가 다음달 2일 방한해 한국 IT 산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22일 정부 및 MS 관계자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는 11월2일 방한해 이틀간 머물면서
한국 IT 벤처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히는 한편 카이스트(KAIST)와 대전 카이스트 캠퍼스 내 MS 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특히 스티브 발머는 3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한국내 유망한 IT 벤처의 미국 진출 지원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술력과 잠재력이 뛰어난 한국 벤처 기업을 MS 파트너로 선정, 이들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다.

MS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한국 소프트웨어 생태계 프로젝트'를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왔다. 이 사업에 선발된 국내 벤처들은 비즈니스 및 기술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비즈니스 개발,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개발 컨설팅 등에 관한 MS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 맞춤형 혜택을 제공받는다.

스티브 발머는 이번 방한에서 대전 카이스트 캠퍼스 내 연구소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카이스트측과 체결할 계획이다. MS가 외국에 R&D 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영국 중국 인도에 이어 이번에 네번째다.

앞서 서남표 KAIST 총장은 지난해 초 MS 요청으로 미국 레드먼드 MS본사를 방문했을 당시 R&D센터 설립을 제안했으며. MS는 최근 KAIST에 직원을 파견해 R&D센터 설립에 관한 조사를 마쳤다. 그 결과 MS가 KAIST측에 서 총장의 제의를 받아들이는 최종답변서를 보내왔으며, R&D센터는 카이스트내에 설립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0년 CEO 자리에 오른 스티브 발머는 올 7월 빌 게이츠 전 회장이 은퇴하면서 명실공히 MS의 최고 실력자로 자리매김했다. 차기 정권에서는 재무장관을 맡을 것이라는 하마평도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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