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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은행권 건전성 악화 반영..목표가↓<신영證>

최종수정 2008.10.23 07:41 기사입력 2008.10.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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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3일 부산은행에 대해 전체적인 은행권 건전성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9600원으로 하향조정했지만, 양호한 자산건전성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3분기 부산은행은 추정치를 상회하는 7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비이자이익은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으나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전망치를 하회했고, 실질적인 대손충당금 비용인 특수 채권회수 35억원과 대출채권매각손 41억원을 고려해도 충당금 비용은 전망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NIM도 11bp 개선됐으며 향후 강력한 수익성 유지 경영을 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NIM 방어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자산건전성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요주의 여신 및 고정이하여신 증가금액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다소 우려되지만 선제적인 대응 및 여신관리를 통해 수익성의 큰 악화없이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4분기 자산건전성이 예상외로 악화돼보일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대구경 동합금 설비를 보유한 (주)양보가 계열사인 삼보철강, 삼정제강과 함께 화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부산은행은 주거래은행으로서 (주)양보에 약 600억원대의 여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양보의 화의절차가 개시된 반면 삼보철강의 경우 상황이 좋지 않은 쪽으로 풀렸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해당 여신이 4분기 요주의 내지 고정으로 분류되면서 일단 외면적으로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될 수 있고 충당금 비용도 예상보다 증가할 수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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