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유로화 급락..경기침체 가속화 우려

최종수정 2008.10.23 06:55 기사입력 2008.10.23 06:36

댓글쓰기

유럽 지역 경기 침체 가속화와 신흥 국가들에 대한 신용위기 우려가 증폭되면서 유로화가 속락하고 달러화와 엔화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의 신용 위기와 경기 침체로 인해 대폭적인 금리인하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유로화의 급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를 비롯한 세계 각국 증시가 하락을 지속하면서 엔캐리 트레이딩 청산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 27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전일 종가인 유로당 1.3063달러에 비해 1.5%가 떨어진 1.2861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전일 대비 3.8% 내린 유로당 125.79엔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24.63엔을 기록, 지난 2003년 1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러화는 지난 7월 유로당 1.6038달러의 저점을 기록한 이래 불과 3개월여만에 20%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미 증시의 폭락 등으로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엔화는 전일 달러당 100.14엔에서 이날 2.4%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97.77엔까지 떨어졌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마켓의 로버트 블레이크 스트래티지스트는 "유럽의 금리 인하가 더 많이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달러화 강세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 말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