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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국제금융위기 타개할까

최종수정 2008.10.23 11:52 기사입력 2008.10.2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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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회의를 통해 국제금융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한국, 러시아 등 아시아국가도 대거 포함돼 있어 세계 각국이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공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선진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해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정상 및 IMF 총재 등 경제 지도자들이 이번 금융위기 정상회동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얘기가 나올까=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직면한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위기의 원인에 대한 이해와 위기 재발방지, 그리고 국제 금융부분의 규제체제 개혁 원칙에 대한 합의를 통해 행동계획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의제의 대강을 설명했다.

아울러 페리노 대변인은 "이번 회의에서 무엇이 나올 지를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면서 "누구나 다 똑같은 해결책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언급, 회의 결과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을 인정했다.

각 국이 현 국제금융시스템 개혁의 긴급성을 인식하고 정상회의를 통해 이를 논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할 것으로 보인다.

페리노 대변인은 "실무그룹에서 많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급박하게 일정이 잡힌 만큼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을수 없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주요 정상들이 이번 회의를 통해 현 금융위기의 원인과 이에 대한 지금까지의 대응, 그리고 향후 금융체제 개편의 원칙 등을 검토해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정상회의는 추가적인 회의를 열자는 합의만 도출해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누가 참석하나=정상회의에는 조지 부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선진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해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정상 및 IMF 총재 등 경제 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오후(한국시간) 부시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국제금융위기 공동 대처방안에 관해 논의한바 있는 만큼 워싱턴 정상회의에서도 다른 외국 정상들과 함께 참석해 금융위기 해소를 위한 공조방안 모색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경우 부시 대통령과 이미 지난 21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등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한 만큼 참석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관측이다.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도 참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너 페리로 백악관 대변인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 등도 초대됐다면서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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