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핵심지수 FTSE100은 전일대비 4.5% 하락한 4,040.52로 마감했다.
고든 브라운 총리의 영국 경제 침체 가능성 시사 발언을 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시켰다.
지수는 장중 한때 4031까지 하락하며 4000선이 붕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전날 상승마감했던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도 5.1% 하락한 3298.18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 역시 4.5% 떨어진 4571.07로기록했다.
특히 금융위기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탓에 은행 등 금융업종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기위축에 따른 수요감소가 예상되는 에너지와 자원 관련 기업 주가도 급락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