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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책銀의 시중은행 지분 매입 허용

최종수정 2008.10.23 06:21 기사입력 2008.10.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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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시중은행이 파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책은행의 시중은행 지분 매입을 허용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현지시간) 브라질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국책은행인 방코 도 브라질(BB)과 카이샤 에코노미아 페데랄(CEF)이 신용경색 위험에 빠진 시중은행의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조치를 발표했다. 브라질 역시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시중은행에 대한 국유화를 확대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브라질 정부는 최근 수주간 중앙은행에 대한 중소 규모 시중은행의 지분준비금을 완화해주거나 달러화를 직접 투입하는 방식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해 왔다.

한편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최대한의 유동성 공급을 통해 파산하는 시중은행이 생기지 않도록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테가 장관은 "지금까지는 긴급구제를 요청한 시중은행은 없으며, 브라질의 금융 시스템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 국책은행이 시중은행의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유동성 부족에 대비한 예방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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