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바람의 나라' 송일국-최정원 러브라인 떴다…시청률기대

최종수정 2008.10.22 23:29 기사입력 2008.10.22 23:05

댓글쓰기

[사진=M.A.C]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시청률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KBS2 '바람의 나라'(이하 '나라')에 드디어 주인공간의 '러브라인'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분에서 '나라'는 무휼(송일국 분)과 연(최정원 분)의 러브라인을 방송해 '시청률 반등'의 초석을 마련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나라'는 줄곳 이들의 '탐색전'만을 그려 안타까움을 샀다. 국내 드라마의 흥행법칙에는 '주인공간의 러브라인'이 시청률 반등의 '묘약'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날 해명태자(이종원)의 죽음을 밝히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각별한 사랑의 느낌을 보였고, 부여로 떠나는 무휼이 연에게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을 선물하면서 '다시 돌아올 때 (연을)꼭 지킨다'고 약속함으로써 이들간의 애정모드가 절정을 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바람의 나라'에서 대무신왕 무휼 역을 맡은 송일국[사진=맥]

이와함께 빠른 스토리진행으로 '속도'에 길들여진 요즘 사람들과 호흡을 같이했다. 그동안 '나라'는 36회의 장기레이스를 끌고 가기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나 더딘 진행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었다.

이와함께 방송전문가들은 여자주인공 최정원(공주 연)이 보다 적극적인 여성상을 구현해야 시청률이 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대를 조율하는 '강한 여인'이 등장해야 여성시청자들을 흡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한 여인상을 연의 캐릭터에 녹여내는 것이 작가와 연출자 등 제작진의 몫이 됐다. '주몽'에 등장했던 소서노나 이보영이 연기했던 '서동요' 공주의 명랑하고 톡톡튀는 캐릭터도 참고해 볼만하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최정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람의 나라'의 회생 관건이라는 것이 상당수 방송전문가들의 생각이다.
'바람의 나라'의 송일국과 최정원(왼쪽부터)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