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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정부부처 예산 삭감할 필요 있다"

최종수정 2008.10.22 23:18 기사입력 2008.10.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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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정부 부처의 예산 삭감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전날 상파울루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 금융위기 확산으로 재정수지에 압박이 가중됨에 따라 내년도 정부 부처 예산을 삭감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현지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보도했다.

룰라 대통령이 금융위기 이후 정부 부처 예산 삭감 방침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민간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 지출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룰라 대통령은 "세계 경제 위기가 브라질에도 갈수록 영향을 미치면서 모든 정부 부처에서 필요로 하는 예산을 배정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부처별 예산절감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한때 2100억달러 돌파를 바라보던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은 전날 현재 2012억2300만달러까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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