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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등 "계양산 롯데건설 골프장 특별보호구역 신청"

최종수정 2008.10.22 21:40 기사입력 2008.10.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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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은 22일 인천 계양산 목상동 일대를 야생동식물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환경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2년여에 걸쳐 롯데건설의 골프장 예정부지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와 물장군, 말똥가리, 천연기념물인 소쩍새와 새매, 희귀식충식물인 통발과 큰주홍나비 등이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어 보호구역 지정을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녹색엽한 등은 지난 1일 골프장 건설 저지를 위해 2006년 12월 계양산 소나무 위에 올라가 155일간 시위를 벌인 윤인중 목사를 첫 주자로 내세워 내년 1월8일까지 100명이 참가하는 릴레이 형식의 '100일 단식농성'을 진행중이다.

롯데건설은 계양구 목상동과 다남동 일대 그린벨트를 포함한 98만5000여㎡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인천광역시는 롯데건설이 제출한 도시시설결정을 위한 사전환경성검토초안을 지난 17일 공람공고했다.

골프장 사전환경성 검토항목 등에 관한 환경부 고시에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지역은 골프장 사업계획 부지에서 제외하도록 명시돼 있어 환경부가 어떤 결론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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