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가 23일 정부가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을 보증하는 내용의 '국내은행 외화표시 채무에 대한 국가보증 동의안'을 상정,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들어간다.

전체회의에는 강만수 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전광우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민유성 산업은행장, 진동수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한다.

재정위는 오는 27일 은행연합회나 은행 관계자들까지 출석시켜 추가 논의를 진행해 조속히 동의안을 처리한 뒤 본회의로 회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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