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양 정상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약 15분동안의 전화통화에서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각 국의 지혜를 모으는 공조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양국간 협력을 더욱 긴밀히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또 경제가 어려울수록 모든 나라가 적극적인 재정투자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국간 FTA(자유무역협정) 진전이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 앞으로도 더욱 긴밀하게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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