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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금리인상은 통화보호 위한 긴급조치(종합)

최종수정 2008.10.23 05:43 기사입력 2008.10.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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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8.5%에서 11.5%로 인상했다고 22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추락하고 있는 자국 통화 포린트화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금리를 8.5%로 결정한지 이틀만에 금리 3%포인트 인상이라는 긴급 조치를 단행했다.

헝가리 페렌치 듀르차니 국무총리는 전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필요하다면 정부는 즉각적으로 행동으로 옮길 준비가 돼 있다.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다"고 발언한 바 있다.

포린트화는 이달들어 유로화에 대해 15% 가량 상승하며(가치 하락) 급속도로 평가절하되고 있다. 22일에는 1유로당 283.35포린트에 거래되며 심리적인 마지노선인 280선을 넘어섰다.

애널리스트들은 헝가리의 외화 유동성이 낮은 것이 포린트화 약세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헝가리 중앙은행은 포린트화 약세가 정부의 물가상승률 억제 목표와 금융 안정화 정책을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즉각 방어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혀왔다.

헝가리 대표 주가지수인 BUX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10시52분 현재 3.3% 하락한 1만1927.69를 기록하며 이달들어 37% 이상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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