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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은행채 매입 필요"(상보)

최종수정 2008.10.23 00:09 기사입력 2008.10.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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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대상에 은행채를 편입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채 매입 요청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것을 막는 선제 조치로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그러나 "은행채 매입은 은행의 상황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금리가 높아지는 악순환을 바꾸자는 것"이라며 "은행이 고금리 특판예금을 해서 금리가 오르면 제2금융권은 돈이 빠져나가면서 어려워지고, 은행 자신도 고금리 상품이 많아지면 장기 수익성이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한은이 은행채를 매입해 원화유동성을 공급하면 은행채와 양도성 예금증서(CD)금리가 낮아지고 가계는 대출 상환 부담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 "그동안 한은이 외화유동성과 관련해 시장안정 역할을 충분히 했고, 원화유동성도 나름대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원회, 한국은행과 은행채 매입이나 (담보대출) 금리 인하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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