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지난 5월부터 임.단협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대통령이 은행권의 고임금 구조를 지적했고 이에 은행장들이 '임금 동결' 카드를 꺼낸 것과 관련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제시한 내년도 임금 인상률을 5.8%다.
금융노조 측은 임금 동결에 대해 우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여론 의식과 대통령이 나선만큼 신중하게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임.단협 과정에서 진통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전날인 21일 성명을 내고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한 데 이어 22일에도 성명을 내 은행장들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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