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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홍빛 애기단풍 유혹에 빠져보세요"

최종수정 2008.10.23 11:12 기사입력 2008.10.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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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장성백양 단풍축제'..내장산 등산코스도 인기


'애기단풍'의 고장, 장성군이 선홍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자태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백양사와 그 일대를 빨갛게 물들인 애기단풍과 천연기념물 153호로 지정된 난대성 늘푸른나무인 '비자나무 숲'이 푸른색이 절묘한 조화가 이뤄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만든다.

이외에도 가을 단풍과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등산로와 백양사 뒤쪽으로 펼쳐진 백암봉 학바위의 웅장한 모습은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과 같은 모습을 뽐낸다.

여기에 다음달 1~2일 열리는 '장성백양단풍축제'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라면 여행 길은 더욱 즐거울 듯하다.

▲단풍에 물든 쌍계루와 백양사

단풍에 물든 커다란 바위봉인 학바위를 배경으로 두고 1000년이 넘는 세월을 지켜온 백양사와 약수천을 내려다 보는 쌍계루 인근은 빼어난 단풍경관을 자랑한다.

백양사 매표소에서부터 쌍계루로 이어지는 1.5km 구간의 산책로를 따라 줄지어 선 애기단풍은 포근하고 아늑하기까지 하다.

많은 사람들이 절경으로 꼽는 이곳 산책로는 호수와 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일광정에서의 달콤한 휴식과 산임에도 불구하고 경사가 가파르지 않아 가족ㆍ연인ㆍ친구와 함께 편하게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또 백양사에서 가까운 운문암, 백학봉, 약사암도 가벼운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0.9~2.3km 정도만 걸으면 충분하다.

▲내장산으로 연결되는 등산코스도 인기

단풍과 함께 등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겐 6시간짜리 10.9km 등산코스가 제격이다.

백양사에서 약사암을 거쳐 백학봉, 상왕봉, 순창새재, 소둥근재, 까치봉을 거쳐 내장사로 연결되는 코스로 쉬엄쉬엄 가더라도 7시간이면 주파할 수 있다.

여기에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에서 코스별로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해 만든 건강지도를 이용해 자신이 산행 중 소모하는 열량도 알 수 있어 입맛에 맞는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11월 1일~2일 '장성 백양단풍축제'

첫날은 흥겨운 퓨전타악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국 단풍등산대회, 단풍째즈 앙상블, 7080라이브 공연, 달빛 산사 걷기 등이 열리고 둘째날은 단풍라이브 공연, 단풍 째즈공연, 국립공원 숲속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체험 행사로는 애기단풍 페이스페인팅, 소원 등 달기, 장성곶감 깍기 등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장성=이항범 기자
도철원 기자 repo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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