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채권시장, 추가 금리 인하론 '솔솔~'

최종수정 2008.10.23 00:12 기사입력 2008.10.22 15:59

댓글쓰기

한국은행 "가능성 없다" 일축

채권시장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이 치솟으면서 서민과 중산층의 이자 부담이 증대,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두면서 한은이 전격적인 결정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 관계자들 사이에서 오는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전격적인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대두됐다. 지난 9일 금통위에서 0.25%포인트를 낮췄으나 시중 금리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기 때문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7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뛰어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금리가 추가 인하돼야 한다"면서 "한은이 전격적인 결정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측은 이에 대해 가능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과거 한은이 금통위 회의를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에 가질 때에는 금리를 각각 조정한 사례도 있지만, 둘째주와 넷째주로 변경한 뒤에는 금리 운용목표 결정은 둘째주에만 이뤄졌다는 것.

한국은행 관계자는 "과거에는 각종 월 기준 통계가 첫째주, 둘째주에 나와 셋째주에도 금리를 조정했었다"면서 "그러나 현재 체제를 갖춘 이후에는 둘째주의 첫 금통위에서만 금리가 다뤄지고 넷째주 금통위에서는 한은 내부적인 사안들을 다룬다"고 설명했다.

특히 23일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어 평소보다도 회의가 짧아질 것으로 보여 금리 결정 같은 논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국고채3년물은 전일 대비 0.06%포인트 내린 4.94%를 기록, 한은의 기준금리 운용목표 5.00%보다 낮아졌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