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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실적 악화 우려..상하이 3% 이상 하락

최종수정 2008.10.22 16:09 기사입력 2008.10.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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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62.71포인트(3.20%) 하락한 1895.82위안, 선전지수는 8.47포인트(1.63%) 내린 510.66으로 장을 마쳤다.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일부 제품의 수출환급세를 상향조정하는 등 경기부양에 나섰지만 어두운 경제성장 전망에 대한 불안감과 기업실적 악화로 지수가 19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전력과 시멘트 업종이 하락장을 주도했다. 중국 최대 전력업체인 화넝전력은 발전용 석탄가격 인상 등의 원인으로 3분기 순손실이 3억2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가는 일 최대 낙폭인 10% 가까이 떨어졌다. 궈뎬전력은 올해 1~9월 순이익이 80% 이상 감소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7% 이상 폭락했다.

시부광업도 3분기 순이익이 32% 감소한 2억8280만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다.

UBS는 시멘트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안후이콘크리트의 주가 예상치를 56% 내린 23.9위안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따라 주가는 6% 하락한 17.30위안에 거래됐다.

상하이 소재 APS 자산운용의 제임스 류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전체 시장 분위기가 안좋다. 정부가 경제를 살리기 위한 또 다른 대책을 내 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노동집약형 상품과 고부가가치 상품 등 총 3486개 상품에 대한 수출 환급세를 상향조정키로 했다.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이 발표한 '일부 상품의 수출 환급세 상향조정에 관한 통지'에 따르면 섬유 및 의류, 장난감 등의 수출 환급세율은 14% 인상됐으며 고기술·고부가가치 상품에 대한 수출 환급세도 9~13% 상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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