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약을 판매하는 한미약품은 지난해부터 서울대병원 등에서 시행한 182명 대상의 임상시험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에서 두 약의 병용요법은 전체모발수, 평균모발직경, 성장속도 등 모든 측면에서 단독요법보다 우수한 발모효과를 나타냈다. 연구결과는 19일 열린 대한피부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외국 수입약에 의존하던 탈모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