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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노조 "금감원 검사는 정치적 의도 때문"

최종수정 2008.10.22 14:28 기사입력 2008.10.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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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 노동조합은 22일 금융감독원이 11월 중 거래소에 대한 검사를 진행키로 한 것과 관련, '거래소 죽이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거래소 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금감원이 지난해 정기검사를 한 지 1년도 안돼 또 다시 거래소 검사를 하려는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 정기검사 직후 올해 초에 걸쳐 수개월간 보완검사까지 실시하면서 거래소를 검찰의 공공기관 비리수사 틀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청와대가 점찍은 인사의 거래소 이사장 선임 실패와 맞물린 검찰의 보복 수사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수차례 압수수색을 포함해 강도 높게 진행됐지만 뚜렷한 비위혐의를 찾지 못했다"며 "감사원의 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관련 우회감사까지 더해지면서 지난 1년 내내 거래소 주요사업들이 마비됐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거래소 검사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바꿔 다시 검사에 착수한 배경을 정치적 의도 때문으로 규정, 이번 검사계획 철회와 함께 격년제 검사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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