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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제약, 인도네시아 약품 수출계약

최종수정 2008.10.22 13:55 기사입력 2008.10.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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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억원 규모 수액제 ‘피앤믹스’ 공급

한올제약이 인도네시아에 약을 수출한다.

한올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프라타파 니르말라’에 2-Chamber Bag 수액제인 ‘피앤믹스’를 5년 동안 83만5000달러(약 11억 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프라타파 니르말라社는 1988년 세워진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이 500억원을 이룬 인도네시아 내 10위 기업이다.

이 회사는 cGMP수준의 주사제와 전문치료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32개 도시에 300여명의 영업조직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50%의 매출성장률을 올리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주목 받는 기업 중 하나다.

수출공급계약을 맺은 ‘피앤믹스’는 아미노산과 포도당이 두 개의 챔버(수액이 들어가는 용기)에 나눠 담긴 수액제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원터치로 혼합, 주사하는 고부가가치 영양 수액제다. 이런 멀티챔버수액제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세계에 7~8곳에 그칠 정도로 기술 집약성 제품이다.

‘피앤믹스’는 올해 초부터 한올제약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일반 포도당 기초수액제보다 판매가나 이익구조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피앤믹스에 쓰이는 용기는 다른 회사제품들보다 접합부분의 불량률을 최소화한 것으로 용기재질에 있어서도 산소차단성이 뛰어나 아미노산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천영삼 한올제약 수출팀장은 “한올의 멀티챔버백 수액제 생산능력은 한해 150만백(Bag) 수준으로 내수 판매량인 25만 백을 제외하고는 수출을 통해 설비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면서 “영양수액시장이 고부가가치 멀티챔버백시장으로 재편되고 있고 한올의 멀티챔버백수액제는 값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수출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한올제약은 지난해 12월에도 중국의 에딩팜에 1140만 달러(약 148억 원) 규모의 ‘피앤믹스’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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