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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베이징서 중국투자자금 유치 위한 IR 개최

최종수정 2008.10.22 12:00 기사입력 2008.10.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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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금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한 대규모 IR행사가 22일 중국 베이징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현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지난 6월 13일 금융위원회 및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위원장 류밍캉)간 합의에 의해 중국 QDII(해외투자적격투자자)들의 한국 자본시장 투자가 가능해짐에 따라 마련됐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한국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과 높은 발전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한국 자본시장은 최근 주가 급락으로 세계 주요국들에 비해 저평가된 상황"이라면서 "글로벌 위기가 완화되면 안정적인 수급 기반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한국 증시와 우량기업들에 대해 선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에 중국 금융당국 각 수장과 만남을 갖고 핫라인 개설 및 활용을 합의하는 한편 앞으로 한중 양국간 네트워크를 적극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금융위기를 선진국, 아시아 각국이 공동의 노력으로 극복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후 금융시장은 아시아 국가들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본다"면서 "동아시아에서도 한중 양국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황 회장은 "한국은 최근 FTSE지수도 편입됐고 조만간 MSCI선진국지수에도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금융서비스 산업을 차세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해서 육성하고 있고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대를 앞두고 있다"면서 "자통법 시행으로 한국자본시장 선진화가 이뤄질 경우 한국 시장은 신흥 국가들의 매력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광우 금융위원장,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등 국내 금융기관 인사들과 중국의 굉원(宏源)증권 사장 등 약 104개 중국 금융기관 임직원 230명 등 총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측에서는 전광우 금융위원장,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신정승 주중한국대사,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진수형 한화증권 사장,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용어 설명>
QDII(해외투자격투자자, Qualified Domestic Institutional Investor) : 중국의 은행ㆍ증권사ㆍ보험사 등 기관투자자중에서 적절한 자격을 갖춘 회사에 한하여 해외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중국금융당국이 허용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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