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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야간업소 주방 긴급 점검 나선다"

최종수정 2008.10.22 10:46 기사입력 2008.10.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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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단속반 투입 255개 유흥 및 단란주점 대상 주방 위생 점검 실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즈음 서초구가 야간 식품접객 업소를 대상으로 주방위생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주로 야간에 영업하는 업소는 주간에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일반음식점에 비해 주방 구조가 폐쇄적인데다 이용자의 관심 또한 적은 편이다.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위생단속도 이들이 영업하지 않는 낮 시간대에 주로 이뤄지고 야간업소에 대한 행정기관의 단속 또한 퇴폐·변태 영업 단속 위주로 실시되다 보니 그동안 야간 식품접객업소는 주방위생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서초구는 이들 업소의 주방위생 상태가 시민들의 건강에 직결된다는 인식 아래 그동안 퇴폐·변태 영업이나 청소년 주류 제공 등 단속위주의 위생감시 활동에서 벗어나 주방위생 지킴이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보건행정서비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구청공무원 3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경찰관 1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반을 투입, 지역 내 야간에 주로 영업을 하는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총 255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주방위생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로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활동하게 되는데 하루평균 3~4곳의 야간 식품접객업소를 단속할 예정이다.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여부, 남은 음식물 처리실태, 조리장 청소 실태, 위생복 착용 여부 등 주방위생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특히 주방종사자의 손과 도마, 칼, 행주 등에 대해서는 미생물 간이 키트검사를 실시해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5개 주요 식중독균 감염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행정처분기준에 따라 조치하고, 미생물 간이 키트 검사결과 비위생적 조리환경으로 판명된 영업장에 대해서는 위생지도 후 개선여부를 재점검 할 예정이다.

전칠수 보건위생과장은 “일반음식점은 물론 그동안 뒷전으로 밀려있던 야간업소에 대한 주방위생 상태도 집중 점검하는 등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비양심, 비위생 업소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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