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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 임원 연봉 5% 삭감키로

최종수정 2008.10.22 11:40 기사입력 2008.10.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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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내년 임원 연봉을 5% 삭감하기로 했다.

주택공사는 국정감사에서 공기업의 방만경영이 화두로 떠오르자 이에 대한 사례를 개선하고 현재의 금융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정부투자기관처음으로 임원 임금을 5%씩 삭감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재덕 사장의 내년 기본연봉은 9455만4000원에서 472만8000원이 삭감된 8982만6000원이 된다. 감사는 기본연봉 9296만원에서 464만8000원 삭감된 8831만2000원으로, 각 이사는 기본연봉 9116만원에서 455만8000원 삭감된 8660만2000원으로 조정된다.

하지만 이는 기본연봉으로 성과연봉을 포함하면 다른 정부투자기관과 비교해 주공의 연봉은 여전히 높다.

실제로 지난 7일 주공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토해양위원회 박기춘(민주당)의원은 주택공사의 부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에 대한 성과급 상승폭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주공의 성과급율은 435%로 주공 직원들은 지난해 총 512억원의 성과급을 지급받았다. 이는 전년도인 2006년 394억원에 비해 30% 증가한 규모다. 특히 임원들의 성과급은 2001년도 연봉의 42.39%에서 매년 10~20%씩 상승해 지난해는 91%가 넘고 있다.

주공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본연봉이 삭감됨에 따라 내년도 성과급도 이에 맞춰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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