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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펀드투자자, 증권사 민원 급증

최종수정 2008.10.23 00:16 기사입력 2008.10.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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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제기하는 민원이 1년만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상품이 크게 늘어난 상태에서 국내·외 증시여건 악화로 인해 손해를 본 투자자들의 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회원사 73개 가운데 33개 회사에서 총 359건의 민원과 분쟁이 발생, 1년전(352건)에 비해 2.0% 증가했다.

특히 수익증권 등 간접상품 관련 민원은 7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33건) 112.1% 급증했다. 이어 부당권유행위에 따른 이의 제기도 28건으로 1년 전보다 33.3% 늘었다.

반면 일임매매(19건), 임의매매(33건), 주문집행 및 반대매매(35건), 전산장애(49건) 등은 1년 전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거래소 측은 "투자대상이 간접상품화되면서 주식관련 펀드규모가 크게 증가했지만 최근 국내외 증시여건 악화로 펀드손실이 발생한 상황에서 상품설명 누락 및 펀드판매 후 고객관리 미흡 등의 원인으로 관련 민원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사 임직원들이 고객의 주식거래에 대해 적합성 원칙을 고려하지 않거나 위험도 높은 투자를 적극 권유하는 등 부당권유 행위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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