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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증장애인 대상 공무원시험 최초 실시

최종수정 2008.10.22 11:30 기사입력 2008.10.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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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2일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공직의 문호를 대폭 확대키 위해 올해 안에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특채시험을 정부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1개 부처에 25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 현재까지 708명이 응시해 28: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류전형 결과 발표는 다음달 21일이다.

또 행안부는 종전에는 확대답안지 제공 수준이었던 공채 시 수험편의를 중증장애의 유형과 정도에 따라 점자문제지, 음성지원컴퓨터, 대필, 시간 연장 등 맞춤형 지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시한 7·9급 공채시험의 중증장애인 응시율이 91%에 달해 전체 수험생 응시율(73%)을 크게 상회했으며, 중앙행정기관의 중증장애인의 비율도 지난 7월 현재 17%로 2007년 15%, 2006년 13%에서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아울러 내년부터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중인 중증장애인 특채를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도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근무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구 등 편의시설을 사전에 파악하여 제공하는 한편, 임용 전에 직무기술 향상프로그램 및 현장실습을 실시해 공직 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러한 조치들이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의 기회를 확대 제공함은 물론, 우리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참여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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