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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美대선, 민주당 승리해도 FTA 비준 문제없다"

최종수정 2008.10.22 10:09 기사입력 2008.10.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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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피가로와 인터뷰... "북한사회 김정일 위원장 중심으로 정상적으로 움직여"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 아마 민주당이 (미 대선에서) 되더라도 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의 의회 통과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22일자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한미 FTA 비준이 어려워질 수 있는 것'이라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또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제안한 '신(新)브레튼우즈' 체제와 관련, "이번 위기는 기존 금융감독시스템이 현재 금융계 변화에 맞춰가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진단하고 "IMF나 세계은행 등 현재 체제를 대개혁 하든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기구를 만들든지 등 보완해야 할 시점에 온 것은 틀림없다"고 동감을 나타냈다.

이어 "한국은 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모범적으로 이뤄냈다"며 "새로운 국제기구를 만들 때 신흥국가의 여러 나라가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한국과 EU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연내에 타결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한-EU FTA가 체결되면 프랑스 같은 나라들은 한국을 중심으로 동북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 체제의 급변 가능성에는 "북한 사회가 그렇게 쉽게 붕괴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북한사회는 여전히 김정일 위원장을 중심으로 정상적으로 움직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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