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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누, 믿을수 있고 값싼 고기 산지직송 한우 대중화

최종수정 2008.10.22 11:45 기사입력 2008.10.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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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프랜차이즈] 다하누

한우 전문점 '다하누'는 지난해 8월 '한우의 대중화'를 선언하고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다하누촌을 출범해 개점 1년 만에 내방고객 100만명을 돌파, 인구 600명의 가난한 농촌마을을 관광객이 넘치는 풍요로운 마을로 변모시켰다.

다하누의 핵심적인 성공요인은 가격과 품질이다. 한우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이 '믿을 수 있고 맛있지만 비싼 고기' 라는 것. 국내 소비자들은 한우의 높은 품질을 인정하면서도 가격이 수입산 보다 비싸 사 먹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다하누는 한우가 무조건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 준다. 산지에서 바로 잡은 질 좋은 한우를 300g에 8000원이라는 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토종 한우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는 이유는 사육, 도축, 판매의 전 과정을 자체 해결함으로써 평균 7~8단계에 이르는 복잡한 유통구조를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하누는 정육점에서 한우를 구매하고 식당으로 가서 상차림비용 2500원(1인 기준)만 지불하면 기본 반찬을 제공받아 현지에서 신선한 고기를 맛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하누는 지난 7월 미국산 쇠갈비의 본격 유통을 앞두고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해 안전 먹거리인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썼다.

안심, 등심, 차돌박이 등을 20% 할인된 싼 가격에 판매했다. 또 한우 매장을 늘리기 위해 직영점 입점을 위한 건물주를 모집해 입점이 확정되면 건물주에게 한우 1마리(700kg)를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했다.

"국내의 쇠고기 소비량 중 한우가 차지하는 생산량은 반 정도 밖에 안되고 한우가 유통단계에서의 거품을 제거하면 수입고기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최계경 다하누 회장은 말했다.

다하누는 가격경쟁력 외에도 지리적인 장점을 이용해 한우의 대중화를 꼭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다하누가 위치한 강원도 영월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1시간 4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동강 래프팅, 산악자전거 등의 레포츠를 비롯해 철도ㆍ버스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갖추고 있는 많은 사람들 즐겨 찾고 있다.

다하누는 한우의 대중화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지난해 8월 정육점 1개와 식당 5개로 시작해 올해 10월 현재 정육점 8개, 식당 42개로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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